깊어가는 가을밤, 군산시가 탁 트인 야외에서 즐기는 특별한 야간 행사 ‘치맥나이트 어텀(Autumn)’을 오는 11월 1일 저녁 군산 내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을 찾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군산 관내 숙박업소 예약자이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생맥주 2잔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군산항 1981 여객터미널 루프탑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노을이 물드는 강변의 낭만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플럼밴드, 스웨덴세탁소, 배치기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해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니 게임, 토크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참여형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군산시는 이번 ‘치맥나이트 어텀’이 숙박객을 중심으로 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만큼, 숙박업소 이용률 증가와 관광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의 가을밤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야간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군산의 낭만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행사 종료 후 전액 환불된다. 참여 신청은 군산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게시글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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