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맞아, 축제 방문객과 가을 여행객을 위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행·여가·문화 플랫폼 ‘NOL’과의 협업으로 추진돼 관광객의 숙박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프로모션은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쿠폰이 발급되며, 투숙 가능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행사 기간 동안 NOL을 통해 고흥군 내 참여 숙박업소를 예약하는 관광객은 5만 원 이상 숙박 시 3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고흥유자축제는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며, 유자밭 막삼파티, 심형래 변사극, 푸드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자의 향긋한 매력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전통 공연, 가족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NOL과의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숙박하며 고흥의 유자축제와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가 지역 숙박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