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축제 '크로마 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가 다음 달 6일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 스티브 아오키를 초청해 새로운 심야 공연 페스티벌 ‘크로마 키(Chroma Key)’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파라다이스시티가 심야 문화예술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선보이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스티브 아오키는 방탄소년단, 블랙 아이드 피스, 린킨파크 등 글로벌 유명 뮤지션과 협업하며 EDM 장르를 대중화한 DJ로,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공연은 12월 6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파라다이스시티 내 클럽시설 ‘크로마(CR OMA)’에서 이어진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크로마 키’를 통해 24시간 문화·예술·여가가 공존하는 복합리조트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관계자는 “크로마 키 공연을 통해 문화와 대중을 잇는 새로운 심야 콘텐츠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K-관광과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