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겨울 여행주간을 맞아 동카름(구좌·성산·표선)과 알카름(서귀포 시내·남원) 권역의 제주 웰니스 인증 관광지 5곳에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쉼과 회복을 주제로 구성돼 겨울 제주를 찾는 여행객에게 다양한 웰니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주동백마을에서는 솥밥 쿠킹클래스와 고사리 동백오일 파스타 만들기 체험이 3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된다. 취다선리조트는 명상과 차를 결합한 '명상과 차의 순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회수다옥 역시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티 맡김 차림’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한다.
머체왓숲에서는 숲 해설 프로그램, 족욕 체험, 블루베리 디저트 클래스 등이 30% 할인되며, 겨울 여행주간 한정 특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최대 60% 할인된 요금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제주 어멍 숲 치유 여정’, 스마트 밴드를 활용한 심박수 및 회복탄력 확인 프로그램, 숲 체험 기반 힐링 클래스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WE호텔의 숲 요가 프로그램과 회수다옥의 티 맡김 차림을 연계한 듀오 프로그램도 50%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웰니스 관광지 중심의 맞춤형 체험을 통해 여행객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겨울 여행주간은 웰니스 분야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여행객이 제주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8월 ‘제주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자연·숲 치유, 명상·힐링, 뷰티·스파 등 4개 분야의 제주 웰니스 인증 관광지 12곳을 선정해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