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 서비스 오픈 10주년을 맞아 오는 1월 31일까지 ‘함께, 더 멀리! 탐나오 10주년 동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나오는 2016년 3월 전국 최초의 여행 공공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35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탐나오를 통해 숙박, 관광지, 렌터카 등 다양한 제주 관광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숙박과 렌터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제주 여행 전용 보험료 2천원이 지원된다.

협회는 10주년을 기념해 탐나오 입점업체와의 공동 캠페인도 추진한다. 고객이 할인 쿠폰을 사용해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20%가 기부금으로 적립되며, 기부금은 결손가정 아동의 제주 여행 기회 확대 등 지역사회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탐나오는 지난 11월까지 2천157개 입점업체와 함께 총 562억원 규모의 관광상품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10주년 이벤트를 통해 플랫폼의 상생 가치와 지역사회 기여 의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강동훈 협회장은 “탐나오 10주년 이벤트가 제주 관광산업의 동반성장과 사회적 환원의 의미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