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패밀리앤키즈는 올겨울 연말 가족 나들이 수요에 맞춰 대표 가족 공연 3편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2025 윈터 페스티벌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겨울방학을 앞두고 가족·어린이 관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작품들을 특별 할인 가격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케이팝과 한국사를 결합해 화제를 모은 가족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 초연 기간 누적 관객 2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입증한 〈매직 판타지아 – 도로시 리턴즈〉,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재탄생한 〈장화신은 고양이 비긴즈 플레이 버전〉 등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작품이 포함됐다. 공연 일정이 12월부터 1월에 집중돼 겨울방학 문화 콘텐츠를 찾는 가족 단위 관객에게 최적의 라인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패키지 가격은 평일 7만9천200원, 주말 9만9천원이며 이달 28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평일 기준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세 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조선 마법사관 진준〉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상연 중인 작품으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형제 유튜버 ‘진’과 ‘준’이 조선 마법사관부로 소환돼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방해하는 비밀 조직 ‘흑화단’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K-POP 비트와 태권도 퍼포먼스, 블록버스터급 무대가 결합돼 교육적 요소와 오락성을 함께 갖춘 공연이다.
〈매직 판타지아 – 도로시 리턴즈〉는 모차르트 ‘마술피리’, 베르디 ‘축배의 노래’ 등 클래식 명곡을 기반으로 웅장한 넘버와 화려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공연 후 진행되는 버블쇼와 싱어롱 커튼콜은 아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면으로 꼽힌다.
〈장화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러시아 푸슈킨 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후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족뮤지컬로, 랩과 댄스, 퍼포먼스를 결합한 독창적 스타일이 특징이다. 올해는 객석을 누비는 캐릭터 연출과 15분간의 스페셜 커튼콜을 더한 플레이 버전으로 돌아왔다.
‘2025 윈터 페스티벌 패키지’는 NOL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