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송파문화예술회관 개관을 기념해 구민들에게 연말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릴레이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6일 국악관현악 중심의 창극 협연 ‘윈터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연말 공연의 대표 무대로는 오는 23일 열리는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이 있다. 특히 제2막 ‘신비의 궁전’을 집중적으로 선보여 클래식 발레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강조할 예정이다. 예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송파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13일에는 사물놀이, 부채춤, 대합주 등으로 구성된 ‘송파구립민속예술단 특별공연’이 열린다. 18일에는 ‘송파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9일에는 중요무형유산 송파산대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송파산대놀이 명작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서강석 구청장은 “새롭게 개관한 문화공간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