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5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신촌역 인근 굴다리 ‘신촌 토끼굴’에서 거리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문화공연 ‘더 래빗홀(The Rabbithol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프레이 페인트로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그라피티 문화를 조명하고,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촌 토끼굴은 그라피티 허용 지역으로 알려진 공간으로, 도심 속에서 거리 미술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무대로 꾸며진다.

행사 당일 토끼굴 입구에는 대형 캔버스가 설치된다. 글로벌 아트 컴퍼니 ‘악수(AXOO)’ 소속 그라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와 더즈니(Doezny)가 현장에서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객은 더즈니의 페인팅과 버드와이저 로고 등을 활용해 직접 티셔츠를 제작하는 스텐실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토끼굴 내부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DJ 앤도우(Andow)와 DJ 겸 프로듀서 말립(Maalib)이 무대를 꾸민다. 도심 터널 특유의 공간감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음악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버드와이저는 자유와 열정, 도전정신을 강조해 온 브랜드로서 여러 장르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아티스트들을 꾸준히 응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창작과 표현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