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글로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빌딩 더 밴드(Building the Band)’를 통해 탄생한 4인조 팝 록 밴드 Midnight Til Morning이 첫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AEG Presents Asia는 ‘Midnight Til Morning World Tour 2026 in Seoul’ 공연이 2026년 2월 15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Midnight Til Morning은 미국과 호주 출신 멤버들이 블라인드 오디션을 거쳐 결성된 팀이다. 호주 출신의 코너 스미스(Conor Smith·22)와 메이슨 와츠(Mason Watts·25), 미국 출신의 셰인 아펠(Shane Appell·22)과 잭 뉴볼드(Zach Newbould·22)가 한 팀을 이루었으며, 프로그램 당시 뛰어난 하모니와 무대 케미로 글로벌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데뷔 이후 SNS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빠르게 성장한 이들은 강렬한 보컬, 진솔한 감정선, 멤버 간의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특히 데뷔 싱글은 벤슨 분, 해리 스타일스, 숀 멘데스 등의 히트곡을 만든 글로벌 작곡가들이 참여해 영화적 스케일의 사운드를 구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각자 솔로 활동 경험을 지닌 멤버들은 현대적인 팝과 록을 결합한 밴드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으며, 현재 Chugg Music과 계약해 첫 글로벌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은 Midnight Til Morning이 스크린을 넘어 세계 무대로 본격적으로 향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티켓 예매는 아티스트 프리세일과 디스코드 프리세일을 통해 2025년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7일 오전 9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Midnight Til Mornin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2025년 1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AEG Presents Asia는 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 New Orleans Jazz & Heritage Festival, BST Hyde Park 등 세계적인 공연을 기획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의 투어와 커뮤니티 구축을 지원하며 영향력을 확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