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원주의 겨울철 대표 레포츠 시설인 야외 아이스링크장과 눈썰매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2026년 2월 8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개장 당일에는 난타 공연과 피겨 갈라쇼 등 축하 공연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포토존과 놀이시설, 빙어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이벤트존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눈썰매장은 소형과 대형 슬로프를 모두 갖춰 36개월 이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눈썰매 튜브 대여와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야외 아이스링크장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케이트와 헬멧 등 장비 대여료는 2천원이다. 공단은 운영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 현장 안전요원 상시 배치, 유원시설 안전검사 실시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조남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매년 많은 시민과 가족이 찾는 원주의 겨울철 대표 놀이공간인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