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제39회 해운대 북극곰축제’가 1월 17일 사전 행사와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18일 본 행사인 입수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입수 행사에서는 친환경 인증 컬러 전분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 ‘컬러풀 다이브’가 마련된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참가자 전원이 바다로 뛰어드는 방식으로, 기존 입수 행사에 시각적 즐거움을 더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수에 앞서 18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는 사전 행사로 ‘1㎞ 동행수영’과 20개 팀이 참가하는 북극곰 가마 레이스가 열린다. 북극곰 가마 레이스 최종 우승 팀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이와 함께 입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에어슈트 체험 러닝 레이스 ‘북극곰 러닝 레이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인간 북극곰을 주제로 한 360도 인증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참여형 즐길 거리를 확대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양환경 보호와 북극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내셔널지오그래픽 미디어 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참가 사전 신청은 내년 1월 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수영모, 기념 카드, 입장 팔찌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해운대 북극곰축제가 겨울 바다의 색다른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