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사파리

대구 수성구는 대구스타디움몰 칼라스퀘어에 체험형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파크는 내년 7월까지 총 80억원을 투입해 대구스타디움몰 칼라스퀘어 지하 1층 417㎡, 지하 2층 4천627㎡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실내형 복합 미디어 공간으로 조성돼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사업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프로젝션 맵핑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초대형 돔 공연장 ‘스피어(Sphere)’ 콘텐츠 제작 경험을 보유한 미디어아트 전문 기업 닷밀이 선정됐다. 수성구는 풍부한 대형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전문 기업을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미디어아트 테마파크의 메인 콘셉트는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대프리카 사파리’로 정해졌다. 동작감지 센서를 활용한 전자태그(RFID) 기반 체험형 아이템을 비롯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정글보트, 미디어 체험형 놀이기구인 사파리버스, 홀로그램 아트웍 등 몰입형·체험형 콘텐츠가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를 지역 축제와 예술제 등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대구스타디움 일대 상권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을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수성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