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오는 1월 9일 오후 4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26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뮤지컬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결합한 무대로 꾸며지며, 한 해의 시작을 음악으로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 최정원과 남경주가 초청돼 관객들과 만난다. 여기에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과 지휘자 이동신이 이끄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문은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연다. ‘골목길’, ‘빨간 구두 아가씨’, ‘아빠의 청춘’, ‘Volare’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남성 중창 특유의 조화로운 하모니와 역동적인 무대로 풀어내며 신년음악회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최정원은 뮤지컬 ‘시카고’의 대표 넘버 ‘All That Jazz’를 비롯해 사랑을 주제로 한 곡들과 뮤지컬 메들리를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남경주는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 ‘맨 오브 라만차’의 ‘Man of La Mancha’ 등 굵직한 넘버를 통해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한다. 두 배우는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서구민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 대상은 중학생 이상이다. 예매는 1월 7일 오전 9시부터 서구문화회관 방문 접수를 통해 시작되며, 온라인 예매는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대구 서구 관계자는 “뮤지컬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신년음악회를 통해 서구민들이 문화예술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