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한우·한돈과 국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0.22 20:22
의견
0
충남 홍성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우와 한돈 바비큐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즐기며, 230만 송이 국화로 꾸며진 국화 조형물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바비큐 시설이 7종·62대로 확대되어, 터널 바비큐, 도르래 그릴 바비큐, 소시지 바비큐, 가마솥 통닭, 베이크드빈스 가마솥 등 다양한 바비큐 메뉴가 선보인다. 인기 유튜버와 웨버 바비큐 존도 운영되며, 한우·한돈 시식 및 할인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은 구입한 고기를 상설시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장에는 안전관리탑 4개와 K급 소화기가 비치될 예정이며, 주차장 14곳과 셔틀버스 3개 코스도 운영된다. 또한, 뮤지컬과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청운대와 협력해 무료 카라반 캠핑장도 운영하며, 개인 카라반 소유자에게는 50개 사이트가 제공되고, 노지 캠핑장 10곳도 지원된다. 같은 장소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홍성사랑국화축제도 함께 열려 국화와 바비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충남을 넘어 전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