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4 비내섬 축제' 개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축제
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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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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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앙성면 비내섬에서 '2024 비내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생태친화적인 축제로,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비내섬은 남한강 상류에서 흘러온 모래와 자갈이 쌓여 형성된 섬으로, 시원한 강줄기와 물억새가 어우러진 풍경이 매력적이다. 축제는 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인위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행사로는 자연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멸종위기 동식물 탐방 인증 이벤트, '김반장과 생기복덕' 출연진의 라이브 버스킹과 바이닐 디제잉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인디언 텐트와 피크닉 용품 대여 서비스,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충주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비내길 뚜벅이 걷기대회'도 축제 첫날 함께 열리며, 건강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비내섬에서 물억새와 단양쑥부쟁이 등 다양한 야생식물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앙성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자연과 문화, 건강한 레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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