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25일 개막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0.23 11:31 의견 0

경남 고성군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인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고성읍 남포항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고성군은 청정해역에서 자란 통통한 가리비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려올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미국 FDA가 인증한 청정 가리비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미국 FDA가 지정한 청정해역에서 자란 신선한 가리비를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리비와 함께 오색단풍 속으로'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수산물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유명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

축제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린, 김소유, 개그맨 심형래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이어 26일에는 인기 그룹 싸이버거와 트롯신동 한수정, 이혜리, 배진아 등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며, 27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무대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포항의 매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이번 축제의 추진위원장을 맡은 구언회 고성군수협 조합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남포항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시고, 바쁜 일상 속에서 활력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의 신선한 가리비를 맛보고, 동시에 인근에서 열리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도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기회"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는 맛과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가을철 고성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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