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특별한 영화 축제, '김해시민영화제' 11월 1일 개막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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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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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관광재단 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김해시민영화제'(김씨네)가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씨네는 전문 프로그래머가 아닌 시민기획단이 주도하는 영화제로, 시민 후원자 119명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563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김해 모던 심포니의 감미로운 영화음악 공연과 함께 영화 '동주'가 상영되며, 이후에는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이준익 감독과의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11월 3일까지 이어지며, 김씨네 마을극장1(롯데시네마 부원점 3관)과 마을극장2(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20편의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독립 장편 초청작 '딸에 대하여', 시민 추천작 '퍼펙트 데이즈', 시민기획 단편전 '웰라이프한 삶을 위하여', 특별상영작 '장손' 등이 포함된다.
영화제 예매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금바다 소리통 '2024 김해시민영화제 김씨네' 웹사이트(gimsotong.kr/g/gimci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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