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입국 절차 간소화…30일부터 전자여행허가 G-CNMI ETA 도입
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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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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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은 오는 11월 30일부터 괌 입국 시 전자 여행 허가증 ‘G-CNMI ETA’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무비자 혹은 전자여행허가 ‘ESTA’가 없는 방문객들이 제출해야 했던 비자면제 신청서(I-736)를 대체하는 전자 서류로, 괌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한층 간편한 입국 절차를 제공할 전망이다.
G-CNMI ETA는 괌 방문 최소 5일 전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웹사이트(https://g-cnmi-eta.cbp.dhs.gov/)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2년으로 재방문객들이 간소화된 절차로 입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1월 29일까지는 계도 기간으로 G-CNMI ETA와 비자면제 신청서(I-736)를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단, I-736은 기내 작성이 불가하여 사전 작성 후 인쇄본을 지참해야 한다.
전자여행허가 *‘ESTA’*를 소지한 경우 G-CNMI ETA는 발급이 불필요하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입국 서류를 전면 디지털화해 방문객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952년 미국 정부에 의해 설립된 괌정부관광청은 비영리 관광 홍보 기관으로, 괌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괌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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