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11.26 10:34
의견
0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12월 14일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말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서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초구의 계절별·테마별 축제 중 마지막 겨울 축제로, ‘아이들을 위한 서초의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공연의 메인 무대는 와이즈 발레단이 선보이는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 전통 발레의 아름다움, 과자 인형들이 추는 세계 각국의 춤, 그리고 화려한 꽃의 왈츠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는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서초구민 우선 예매가 진행되며, 3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서초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서초구는 이번 연말 콘서트를 통해 사계절 내내 이어져 온 문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봄의 ‘봄밤의 클래식 축제’, 여름의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가을의 대표 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에 이어, 이번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의 마지막 계절별 축제를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로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를 통해 서초를 문화예술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인 서초’는 발레의 우아함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이 결합된 공연으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