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 겨울 스케이트장과 빛 조형물 전시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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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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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2월부터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 스케이트장을 개장하고, 화려한 빛 조형물 전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경기평화광장은 2018년 11월 개장 이후 계절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지역의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스케이트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며,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지난해 800㎡였던 스케이트장은 올해 1,134㎡로 넓혀져 더 많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은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만 6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스케이트와 헬멧 등 장비 대여료는 2,000원이다.
빛 조형물 전시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빛의 초대’를 주제로 한 메인 조형물은 높이 7.2m의 LED 바다와 범선으로, 평화광장 오른쪽 출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광장 좌우에는 ‘별의 온기’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썰매와 LED 무지개 등 5개의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경기평화광장은 겨울철 대표 명소로, 주민들에게 스케이트와 빛의 환상적인 조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확장된 스케이트장과 한층 화려해진 빛 조형물로 주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경기평화광장에서 다채로운 겨울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경기평화광장은 추운 겨울날에도 따뜻하고 활기찬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며,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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