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해피 산타마켓 시민 퍼레이드" 오산에서 열린다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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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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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주최하는 겨울 축제 ‘산타마켓’이 오는 23일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로 시작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12월 29일까지 이어지며, 유럽형 크리스마스마켓을 모티브로 오산의 겨울 랜드마크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거리 퍼레이드로 화려한 개막
산타마켓의 첫날인 23일 오후 4시 30분, 오산시청에서 시작되는 퍼레이드는 롯데마트 사거리와 신양아파트 사거리를 거쳐 오산역 광장까지 이어진다. 1km 구간을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퍼레이드에는 퍼포먼스팀과 시민산타 100여 명이 참여하며,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행렬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 8군 브라스밴드와 소녀소년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퍼레이드와 함께 진행되어 흥겨움을 더한다.
유럽형 크리스마스마켓과 다양한 체험
산타마켓은 지난해 5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시즌 한정 아이템 등이 판매되는 플리마켓과 아름다로, 원동상점가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방문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설치되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이 열려 공연의 장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스탬프 랠리, 크리스마스 카드와 소품 만들기 체험, 산타마을 OX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산타마켓이 오산의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따뜻한 연말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타마켓’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겨울 축제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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