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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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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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오는 23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제12회 청소년 가요제 &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 경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함께 열리며, 지역 중심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Dream(드림), 스타를 꿈꾸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가요제와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다. 1차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40여 명이 현장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며, 가요와 댄스 각 8팀이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본선 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본선 무대와 시상식뿐 아니라 K팝·힙합 댄스 공연,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행사장 일원에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이 참여하는 진로·체험 및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들에게 진학과 직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경주시, 경북도교육청, 경주시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지역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윤영선 경주중심상가 시장상인회 회장은 “중심상권의 활력을 되찾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들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80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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