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2024 광명동굴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명의 상징인 ‘빛’을 주제로, 광명동굴을 화려한 조명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일인 22일 펼쳐지는 ‘드론쇼’와 ‘소망의 빛 라이트 쇼’다. 관람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제출한 소망 메시지를 바탕으로, 하늘로 빛기둥을 쏘아 올려 밤하늘을 유성으로 수놓는 특별한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움직임에 반응하는 음악과 조명을 체험할 수 있는 ‘빛 놀이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개막일인 22일 오후 6시에는 가수 차오름과 이플레이 브라스의 축하 공연과 점등식이 열리며, 빛으로 물든 광명동굴의 밤이 시작된다. 축제 기간 동안 광명동굴 운영시간은 오후 9시까지 연장되며, 개막일에는 입장료 없이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굴 빛 축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빛과 소망, 희망이 어우러진 가을밤을 통해 빛의 도시 광명의 매력을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광명도시공사(☎070-4277-890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