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12월 7일 오전 11시부터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제1회 거북섬 산타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리 만나보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며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거북섬은 올해 봄 ‘달콤 축제’, 여름 ‘해양 축제’, 가을 ‘그린 페스타’에 이어 이번 겨울 축제로 사계절 내내 이어진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행사장은 산타마을을 테마로 꾸며지며, 대형 에어돔을 설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클래식 전문가와 시민 산타공연단의 협연이 추운 겨울 따뜻한 음악 선물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산타 공방과 산타 마켓, 유명 캐릭터 팝업 존 등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저녁 6시부터는 웨이브파크 미오코스타에서 레이저 맵핑 쇼와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가 더해져 환상적인 야간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어린왕자 포토존, 경관브릿지 야경, 딥다이빙풀, 본다빈치 뮤지엄 등 거북섬의 인기 명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타페스타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산타공연단과 산타 공방 및 마켓 참여자는 오는 11월 22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거북섬축제’ 홈페이지 또는 시흥시청 관광과 관광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안기모 기자 richer2023@naver.com WowToday 안기모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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