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15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축제 ‘2024 오!거리광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아이엠이가 주관, 서노송예술터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지역 청년예술 밴드 ‘행로난’과 ‘밴드노야’의 무대로 구성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과 함께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자개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티켓박스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준비한 ‘제5회 청년독립예술제’ 개막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본 행사는 오는 23일 팔복예술공장 아팝나무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사전 모집을 통해 시민 버스커와 플리마켓 참여자를 선발했으며,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연문화와 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