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대이리 동굴지대서 ‘동구리 축제’ 개최
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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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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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이리 동굴지대에서 ‘삼척 대이리 동구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석회동굴인 환선굴이 자리한 대이리 동굴지대(천연기념물 제178호)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사물놀이 팀 몰개와 청악, 가수 홍진영, 요요미, 류지광, 박구윤 등이 참여하는 공연이 열려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짚풀을 활용한 포토존과 더불어, 동굴을 테마로 한 손거울 및 방향제 제작, 볏짚을 활용한 독수리와 미끄럼틀 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대이리 동굴지대에서 열리는 이번 동구리 축제가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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