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주최하고 소금강마을에코센터가 주관하는 ‘맑은물 소금강 계곡 동치미 축제’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강릉 연곡면 소금강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강릉시 농산어촌관광 체험프로그램 보조사업에 선정된 마을 단위 축제로, 올해 처음 선보인다.

축제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동치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산지 마켓이 마련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동치미 만들기 체험 외에도 겉절이 김치, 맷돌두부 등 다양한 전통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산지 마켓에서는 소금강마을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무, 배추 등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도심에서 온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동치미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강릉 관광을 유도하는 마을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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