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수원 주둔 7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비행단 주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10전투비행단은 1951년 창설된 제10전투비행전대를 모태로 하며, 1953년 비행단으로 승격된 후 1954년 강릉에서 수원으로 이전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제10전투비행단과 수원시가 공동 주관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꿈예술단’의 리틀장구 난타와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 축하 비행 및 공연, 부대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F-5 축하비행, 뮤지컬 팝페라 공연,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 시범, T-50 단기 기동, 블랙이글스 특수비행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진다. 또한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와 조종복 착용 체험, 서바이벌 사격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인근 지역 주민, 공군 장병, 수원 지역 국회의원과 수원시·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오형석 기자 ohsloka@naver.com WowToday 오형석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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