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스누피와 함께하는 겨울 축제 ‘미라클 윈터’ 개막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11.13 00:20 의견 0

롯데월드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피너츠’와 협업해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롯데월드 곳곳이 피너츠 테마로 꾸며져 겨울을 한층 더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피너츠 친구들이 트리를 장식하는 ‘메리 스누피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설치되며, ‘스노우 파티, 호! 호! 호!’ 포토존은 눈사람을 만드는 사랑스러운 장면을 연출한다. 트램카와 정문 게이트도 스누피와 친구들로 장식되어 다양한 포토존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어트랙션 ‘로티 트레인’은 특별히 ‘스누피 트레인’으로 변신한다. ‘기관사 스누피의 기차역’ 테마로 꾸며진 탑승 장소에서는 가족 모두가 피너츠와 함께하는 겨울의 설렘을 즐길 수 있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는 MBTI와 피너츠 캐릭터를 매칭해주는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자신의 성격과 가장 닮은 피너츠 캐릭터를 알아보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아이스가든 역시 겨울의 피너츠 테마로 꾸며진다. 입구에서 링크장까지 이어지는 공간에는 스케이트를 타는 스누피와 친구들이 등장해 겨울철의 낭만을 더한다.

롯데월드는 또 남문 광장에 유럽식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상시키는 실내 마켓을 마련해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과 디저트를 선보이며, 매직아일랜드는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변신한다. 메인브릿지에는 ‘미라클 볼’과 반짝이는 별들이 장식된 ‘미라클 윈터 로드’가 연출되며, 매직캐슬은 은하수 같은 조명으로 빛을 더한다.

매일 오후 2시에는 어드벤처 1층에서 산타와 요정들이 등장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오후 6시 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따뜻한 음악과 화려한 특수 효과로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재현한다.

또한 ‘트리 아이스크림’, ‘산타 로리로리빵’, ‘블랙 크리스마스 버거’ 등 겨울 시즌 한정 메뉴도 선보인다. 롯데월드는 이번 컬래버를 기념해 한정판 엽서가 포함된 피너츠 컬래버 패키지를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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