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문화예술축제, 예술로 빚는 다섯 날의 향연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1.17 19:13 의견 0

제17회 양구문화예술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양구문화원이 주관하고 양구군이 후원하며, 지역 주민들과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문화복지센터 로비와 전시실 등에서 다양한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주요 전시 작품은 서양화, 천기누설 시 창작, 도자기 페인팅, 어반스케치, 한글서예와 한문서예, 문인화, 전통공예 등으로, 수강생들의 창작성과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공연은 22일 저녁 6시 30분,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한전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 가락 장단, 경기민요, 통기타 연주, 시극과 시 낭송, 풍물놀이, 한국무용, 하모니카와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손병진 양구문화원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구문화예술축제는 지역의 예술적 역량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양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