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카페폭포', 겨울 맞아 따뜻한 동절기 특화공간 운영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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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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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는 겨울철을 맞아 홍제폭포 앞에 위치한 '카페폭포'에서 동절기 특화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운 날씨에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폭포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화공간의 중심은 초대형 투명 돔으로, 약 1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넉넉한 규모를 자랑한다. 돔 내부에서는 따뜻한 공간에서 폭포의 장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서대문구 공식 마스코트인 '서치' 인형으로 꾸민 포토존도 마련했다. 카페폭포 2층에서는 청년 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가 열려, 감성적인 예술 작품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카페폭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으로 개장한 이래 입소문을 타며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폭포를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이 공간은 특히 겨울철 특유의 정취를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번 동절기 특화공간을 내년 3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겨울에도 따뜻하게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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