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24 서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최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2.16 17:03 의견 0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삼성역 무역센터 일대 및 삼성역 6번 출구 앞 광장에서 ‘2024 서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SMAF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강남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내 대형 전광판과 광장을 활용해 도심 속 환상적인 빛과 미디어아트의 세계를 선보이는 특별한 겨울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White Forest Fantasia’로, 도심에 펼쳐진 크리스마스 빛의 숲을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다. 매일 7회, 회차당 15분씩 상영되는 콘텐츠는 1부 메인 테마쇼와 2부 미디어아트 쇼로 구성되며, 삼성역 일대의 옥내외 미디어를 총동원해 압도적인 규모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옥외 미디어 17기와 옥내 미디어 54기를 연동한 대규모 상영 시스템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1부 메인 테마쇼는 크리스마스 별들의 신비로운 여행을 콘셉트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2부 미디어아트 쇼는 서울문화재단, CJ CGV X d’strict, 홍익대학교 X LED.ART 등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매일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장 전반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특화 공간이 마련됐다. 약 6미터 높이의 대형 소원트리와 10미터 규모의 LED 스크린을 결합한 시그니처 조형물 ‘루미나리에 쇼 스크린’, 빛의 숲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포레스트’ 등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대형 소원트리에 오너먼트 걸기, 네컷 사진 촬영 포토부스, 1년 뒤 소원을 전광판에 띄우는 타임캡슐레터 작성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강남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고 WTC Seoul, 파르나스호텔, 현대백화점면세점, CJ CGV, 현대퓨처넷 등이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다.

관계자는 “2024 서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강남구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로, 빛과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독창적인 축제”라며 “시민들이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고 도심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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