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오는 21일 양주생활문화센터 소극장과 1층 로비에서 ‘문화자치 오픈데이×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가 지역을 변화시킨 결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양주시가 문화자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이룩한 시민 문화활동의 성과와 가치를 알리고, 문화의 힘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변화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통해 발굴된 단체, 협동조합, 문화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버나놀이(농악 가락에 맞춰 막대기 위에서 접시나 대야를 돌리는 놀이) △탈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 활동과 전시가 진행된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페이스페인팅도 준비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활동가, 참여 단체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문화자치 우수 기획사업 사례 발표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의 문화 인력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문화가 양주시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자치 오픈데이×크리스마스 페스타’는 양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민들의 문화적 성취와 연말의 따뜻한 감성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오형석 기자 ohsloka@naver.com WowToday 오형석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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