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곶감축제, 쫄깃하고 달콤한 완주곶감의 진수 선보인다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5.01.06 13:47
의견
0
전북자치도 완주군에서 쫄깃한 맛이 일품인 완주곶감을 만날 수 있는 ‘완주곶감축제’가 열린다. 완주군은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완주군청 대형주차장 일원에서 제10회 완주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완주곶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와 농협이 주관한다. 대둔산의 신선한 바람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만들어진 완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축제는 10일 오전 10시 지역 동호회 공연으로 시작되며, 곶감씨 멀리던지기 대회, 우수곶감 경매 이벤트, 관객 참여 게임, 곶감 골든가요쇼, 어린이 체험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장에서는 ‘시크릿 박스를 열어라’ 이벤트와 개·폐막 축하공연 등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또한, 완주 로컬푸드로 구성된 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미각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주곶감은 대둔산의 차가운 바람으로 만든 쫄깃하고 달콤한 두레시 곶감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생산돼 옛날 임금에게 진상됐던 씨없는 고종시 곶감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두레시와 고종시 곶감은 국가인증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돼 품질과 전통성을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곶감축제를 통해 완주곶감의 우수성과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며 “풍성하게 준비한 이번 축제에서 많은 분들이 완주곶감의 진미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