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설 맞아 40억 원 규모 ‘민생회복상품권’ 특별 발행
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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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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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설 명절을 앞둔 20일 오전 10시, 40억 원 규모의 중구 민생회복상품권을 특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중구는 예비비 3억750만 원을 긴급 투입해 특별 발행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중구 민생회복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50만 원 한도로 5% 할인된 금액에 제공된다. 또한 상품권 사용 금액의 2%를 페이백 형태로 다음 달에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소비자에게 최대 7%의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상품권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유효기간을 6개월로 설정해 단기간 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주민들이 합리적으로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설 명절을 계기로 중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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