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제4회 제주비엔날레 전시 마지막 주간인 11일부터 16일까지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은 제주도립미술관 안내데스크에서 무료입장권을 수령하면 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제주비엔날레는 제주도립미술관을 비롯해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아트플랫폼 등 총 5곳에서 진행됐다. 이 중 제주도립미술관을 제외한 4곳은 개막 초기부터 무료 관람이 가능했다.
제주비엔날레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 동시대 예술을 조화롭게 조명하는 국제 미술 행사로, 매회 다양한 작품과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 관계자는 "마지막 주 무료 관람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제주비엔날레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