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과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에서 제23회 옥천묘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옥천군과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기간 동안 묘목 나누어주기, 명품 묘목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묘목 전문 상담관과 묘목 팝업존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묘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묘목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거나 묘목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옥천군은 축제 부스를 운영할 참가자를 이달 28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옥천군은 사질양토가 풍부한 지역으로, 나무가 잘 자라는 최적의 토양을 보유한 묘목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2005년에는 전국 최초로 묘목산업 특구로 지정되며 묘목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묘목축제는 지역의 특화산업인 묘목산업을 홍보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