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근대문화 여행지로 주목받는 ‘구읍 포스팅 투어’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읍 일대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이나 영상을 포함한 후기를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지는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생태습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 생가(문학관) 등 7곳이며, 이 중 4곳 이상을 방문하면 된다.

행사 참여 방법은 SNS 게시물을 옥천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링크하는 것이다. 매월 3명을 추첨해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4인실)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단체 투어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구읍이 가진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가 관련 문의는 옥천군청 문화예술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