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안산과 홍제폭포 일대에서 ‘2025 서대문 봄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대문 봄빛과 함께 꿈을 현실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서대문 봄빛 노래자랑’이 열린다. 기성 가수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일반 참가자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노래자랑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선은 3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12팀이 다음 달 6일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행사에는 가수 김연자, 코요태, 이수나, 윤이나가 초대 가수로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봄빛 노래자랑이 참가자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낼 기회가 되고, 벚꽃이 만개한 안산을 찾은 방문객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