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임직원과 울산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 ‘HD해피위크’를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예술관과 협업해 영화 상영, 전시 관람, 볼링 체험 등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현대예술관 영화관(현대시네마)에서는 ‘침범’, ‘미키17’, ‘노보케인’, ‘블랙백’, ‘백설공주’, ‘스트리밍’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1인당 최대 5매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마이 디어 피노키오’ 특별 전시를 무료로 공개하며, 현대예술관 볼링장도 행사 기간 내내 무료로 운영한다. 볼링 체험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팀이 최대 2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예약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현대예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현대예술관 로비에서 의류, 수제 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네일아트숍 등 색다른 체험 공간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현대예술관 커피숍(아마데우스)에서 ‘울산 HD FC 팬 사인회’가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팬들은 울산 HD 선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수들의 친필 사인볼도 받을 수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