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역사문화 야행(夜行) 축제인 ‘2025 정동야행’을 함께 만들어갈 주민 자원활동가 ‘야행지기’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동야행은 정동 일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 최초의 문화유산 야행 축제로,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 113만 명을 기록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중구는 이번 축제를 주민과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야행지기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만 60세 미만의 중구 주민 또는 중구에서 생활하는 시민이다.

야행지기로 선발된 참여자는 행사 운영과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맡게 되며, 교통비 등 소정의 실비가 지급되고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세부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