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유실·유기 동물 보호와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당진시는 총 1천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 동물보호소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시민들에게 한 마리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항목은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동물 등록비 ▲미용비 등이며, 입양자는 해당 비용을 지출한 뒤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유기 동물 보호와 입양 문화가 더욱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