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삼랑진농협 가공공장에서 ‘제15회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1943년 밀양에서 시작된 딸기 재배의 역사를 기념하며, ‘딸기야미와 함께하는 시간탐험’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밀양 딸기의 유래를 알아보는 ‘밀양딸기 1943 스토리텔링’, 달콤한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딸기 디저트 체험’, 향긋한 ‘딸기 디퓨저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존이 마련된다.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밀양딸기 100년(과거, 현재, 미래) 그리기 미술대회’도 개최된다.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참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권 쿠폰과 은박매트, A3 도화지가 제공된다.
축제장에서는 청양고추 딸기잼 만두, 딸기 젤라또 등 이색적인 딸기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행운의 딸기 찾기’, ‘떡매치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밀양이 대한민국 딸기 재배의 발상지라는 점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15회 밀양 삼랑진 딸기 시배지 축제 행사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