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백운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을 새롭게 단장해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은 캠핑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취사장 온수 공급 설비 구축, 노후 화장실 철거 및 신축, 야영데크 규격 확대 등이 포함됐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캠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다.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재개장을 계기로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심현우 광양시 휴양림과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많은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간으로,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캠핑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광양시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