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9일, 인하공업전문대학 관광경영학과 학생들과 함께 지역 대표 관광 교통수단인 ‘횡성낭만택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횡성낭만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테마에 따라 자유롭게 코스를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택시 서비스로, 횡성의 자연과 문화, 지역 특색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대 추천 관광지는 물론 반려동물 동반, 외국인 전용 여행 등 다양한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체험은 수도권 청년층이 관광 수요자의 입장에서 횡성 관광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현장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관광학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며, 실제 관광 콘텐츠의 개선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된다.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학생들의 신선한 시각은 낭만택시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제안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4월~5월과 9월~10월에는 낭만택시 요금이 20% 인하되며, 주요 관광지 입장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