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4월 30일까지 중앙동 일대를 걸으며 여행과 혜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걸어서 중앙동 속으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지역 명소 체험과 소상공인 연계를 통해 도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 참여자는 중앙동 대표 명소 7곳 중 3곳에서 도장을 찍고 금종제과를 방문하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장소는 ▲보글하우스 ▲상상노리터(청년몰) ▲익산근대역사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홀로그램 체험관 ▲홀로스테이션 ▲익산글로벌문화관 등이다.

보글하우스는 라면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나만의 라면 만들기 등 오감으로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상노리터’는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개성 있는 음식과 기념품을 만날 수 있으며, 역사관과 기록관에서는 익산의 근대문화와 지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홀로그램 체험관과 홀로스테이션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로 관광객의 흥미를 끈다.

익산시 관계자는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