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리조트가 운영하는 온천 리조트 ‘아오모리야’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마늘 비어 가든 931’ 이벤트를 연다.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할 마늘 안주와 오리지널 맥주, 아날로그 게임이 어우러진 이색 여름 축제다.
이번 행사는 개방감 있는 공간에 마련된 간식샵에서 다채로운 마늘 안주를 취향대로 즐기고, 여기에 어울리는 오리지널 맥주 ‘타게메비아’를 곁들이며 한여름의 오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타게메비아’는 아오모리 사투리로 “너무 맛있는 맥주”를 뜻하며, 오이라세의 청정수를 이용해 지역 양조장과 공동 개발한 부드러운 맛의 맥주다.
행사의 핵심인 ‘마늘 간식샵’에서는 마일드한 마늘 아이스크림부터 바삭한 마늘 칩스까지 총 7종류의 마늘 안주가 준비된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여름철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또한 현장에서는 마늘을 모티브로 한 아날로그 게임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검은 마늘과 흰 마늘의 색을 활용한 ○×게임, 마늘 오브제로 진행하는 고리 던지기, 입체 퍼즐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마늘 비어 가든 931’은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주문은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요금은 맥주 1병 650엔, 마늘 간식은 400엔부터 시작하며, 행사 참여는 아오모리야 숙박객에 한해 가능하다. 단, 날씨나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행사 내용은 변경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