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이 4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방식을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더 많은 도민과 탐방객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스탬프투어는 생태탐방코스, 자연휴식코스, 힐링케어코스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12개소의 둘레길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탬프투어’를 통해 각 지점을 방문 인증할 수 있으며, 12개 스탬프를 모두 모은 후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둘레길 기념뱃지 세트’가 증정된다.

오프라인 참여자도 여전히 함께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테마코스 중 4개소를 완주하면 각 코스별 자개뱃지를 기념품으로 제공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스탬프북을 신청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약 2800명이 6개월 동안 스탬프투어에 참가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는 온라인 인증 방식을 도입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의 아름다운 둘레길을 더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온라인 인증 방식 도입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5월부터 시즌2 프로그램 ‘충북 14대 명산 도장깨기’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충북 대표 명산 14곳을 방문해 인증 스탬프를 모으며, 완주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2 역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