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이 오는 5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이틀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하남의, 하남인에 의한, 하남인을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하남 시민들이 직접 주체가 돼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시민 중심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전야제가 새롭게 추가되며, 700여 명의 지역 음악인이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2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전야제는 선착순 자유 입장으로, 하남 출신 가수 우순실, 허시안, 정시로(뱅크), 오케스트라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본행사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 안소영이 사회를 맡으며, 하남사랑시니어합창단, 하남블리스하모니합창단, 뮤지컬캠프팀, 감일중학교 댄스동아리 등 시민 공연팀이 참여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 백지영, 김범수,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이건명, 가수 황가람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본행사는 티켓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티켓 배부 일정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축제가 하남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K-컬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남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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