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5월 5일부터 이틀간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2025 시네마푸드테라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시네마푸드테라스 시리즈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스탠다드 프로그램’으로, 같은 기간 열리는 ‘2025 부산 밀 페스티벌’과 연계해 특별한 미식·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밀 푸드 편집샵’을 통해 부산 미쉐린 가이드 선정 음식점인 램지, 르도헤, 코르 파스타 바 중 한 곳의 음식을 교환권으로 받고, 이를 즐기며 영화 ‘더 셰프’를 관람하게 된다. ‘더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와 파인 다이닝의 세계를 흥미롭게 담은 작품으로, 맛과 영화의 감각적인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박지연 영화평론가의 진행 아래, 부산의 미쉐린 1스타 ‘팔레트’ 김재훈 셰프와 셀렉티드 레스토랑 ‘램지’ 이규진 셰프가 함께하는 미식 토크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미식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전날까지 음식 교환권 확인, 좌석 배치, 교통편 등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2025 시네마푸드테라스’는 5월부터 10월까지 부산의 영화의전당, 도모헌 등 특별한 장소에서 이어지며, △영화 관람 뒤 해설과 미식 이야기를 나누는 ‘스탠다드형’ △영화와 요트 투어를 함께 즐기는 ‘시그니처형’ △영화 속 음악과 음식을 결합한 ‘시네마 콘서트’ 등 다채로운 테마로 꾸며진다.